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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걸그룹들의 기록 소개 3편 - 아이들, 있지아이돌 2022. 9. 27. 19:36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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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걸그룹들의 기록 소개 2편 (음원, 음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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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는
1그룹의 7팀 중 2018년에 데뷔한 아이들,
2019년에 데뷔한 잇지를
기록과 함께 리뷰해보겠습니다.
1. (여자)아이들 / (G)-Idle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데뷔: 2018년 5월 'LATATA'
음원 성적 피크: 'TOMBOY' TOP100 1위 / 일간 차트 1위 / 주간 차트 1위
한터 초동 피크: 'TOMBOY' 176,9**
통산 음악방송 1위: 36회 - '화(火花)' 10회, 'TOMBOY' 8회, '덤디덤디' 6회
주요 기록:
- 'TOMBOY' 일간 차트 21일간 1위 및 주간 차트 3주간 1위
- 'TOMBOY' PAK (모든 음원 차트 올킬) 달성
- 'TOMBOY' 2022년 연간 차트 (예측) 1위
- 'Oh My God' 역대 4번째 걸그룹 초동 10만 장 달성 (4세대 걸그룹 중 아이즈원에 이어 2번째)
- 'Oh My God' & '화(火花)' 메이저 음악방송 올킬 (지상파 3사 + 엠 카운트다운)
- 2018~2019 주요 시상식 여자 신인상 (아이즈원과 나눠 가짐)
주요 기록(글로벌):
- LATATA, 한(一), LION, Oh my god, 화(火花), TOMBOY 뮤직비디오 1억 뷰 돌파
- TOMBOY 글로벌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주간 피크 189위
화려한 데뷔, 반전 카드 '퀸덤'
프로듀스 시즌 1 (아이오아이) 에서 파이널까지 갔던 전소연과,
블랙핑크 데뷔조였던 미연이 소속된 그룹이지요.
중국, 태국, 대만 멤버가 있는 다국적 그룹이기도 합니다.
(현재 수진의 탈퇴로, 한국인 멤버보다 외국인 멤버가 많은 몇 안 되는 그룹이기도 하네요.)
중소 기획사 데뷔로는 이례적으로
(물론 큐브는 중소 중에서 큰 기획사긴 합니다만..)
데뷔곡인 LATATA 부터 실시간 차트 11위, 일간 차트 14위라는
굉장히 높은 순위를 찍었습니다.
연간 차트에서도 83위에 랭크되었죠.
2014 ~ 2017년에 데뷔한 3세대 그룹들 중
데뷔곡부터 멜론 차트에서 이 정도의 순위를 찍어낸 것은
3대 기획사의 레드벨벳 / 트와이스 / 블랙핑크 와
프로듀스 시즌 1 데뷔 그룹 아이오아이 정도 뿐입니다.
(이후 데뷔한 아이즈원이 실시간 8위, 일간 18위 기록)또한, 이 해 소연과 미연이 참가한
LOL의 가상현실 그룹 K/DA의 데뷔곡 'POP/STARS' 는
유튜브에서 무려 5억 뷰를 넘기고,
글로벌 스포티파이에서도 주간 65위를 찍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 해 국내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에서 직접 퍼포먼스도 했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UOxkGD8qRB4
이 임팩트로 데뷔 앨범의 초동은 불과 2000장이였으나,
다음 실물 앨범에서 바로 10배 뻥튀기를 해버리죠.
다만, 이후 낸 노래들이 데뷔곡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며
2019년에 발매한 'Senorita' 와 'Uh-Oh' 는
각각 쇼챔과 더쇼에서 1관왕에 그치는 등,
그룹의 첫 위기가 찾아왔는데요.
2019년 하반기에 퀸덤 1 참가를 통해 최종 3등을 기록,
특히 파이널 음원인 LION이
(파이널 음원 중 유일하게) 높은 순위를 찍어내며
다시 한 번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지요.
(퀸덤 1 파이널 퍼포먼스로 3000만 뷰를 넘겼던 영상이 있었는데,
아마 엠넷 유튜브 계정 해킹 사건 때 날라가 버린 거 같네요.)
퀸덤 이후 낸 앨범의 타이틀 곡 'Oh My God' 으로
무려 초동 11만을 찍어내면서 폭풍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초동 10만을 달성한 걸그룹은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즈원 뿐이였습니다.)
메인 차트인 실시간 차트에서도 4등까지 찍으며 자체 최고 기록 경신,
메이저 음악 방송 올킬이라는 대업도 달성했고요.
최종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후 낸 앨범이 대박난 오마이걸과 함께,
퀸덤의 진정한 승리자로 꼽히곤 합니다.
최악의 악재, 그러나 'I NEVER DIE'
이후 DUMDI DUMDI로 음악방송 6관왕, 화(火)로 10관왕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던 아이들의 2021년에
멤버 서수진의 학폭 이슈라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유명 배우까지 얽히며 매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최근 이와 관련된 수진의 입장문이 공개되기도 했죠.)
[단독] ‘학폭논란’ 서수진 측 “폭로자 혐의없음 결정…학폭위서 무죄 받았다”
단독 학폭논란 서수진 측 폭로자 혐의없음 결정학폭위서 무죄 받았다
www.chosun.com
결국 수진이 탈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그 여파로 아이들은 1년 동안 국내에서 그룹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수진이 메인 댄서이자 그룹 내 인기 멤버였던 만큼
타격이 꽤나 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멤버 1명이 탈퇴하게 된 위너와 아이들은, 이후 Really Really와 TOMBOY로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2022년 3월,
'I NEVER DIE' 라는 앨범의 이름값을 하듯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한터 초동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TOMBOY' 로 그룹 최초 음원 차트 1위 달성을 넘어
PAK (Perfect All-Kill) 까지 달성!
PAK = 주요 음원 차트 모두 1위! 현재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중이지요.
1그룹 중 현재 초동은 가장 낮으나,
TOMBOY가 워낙 잘 된 만큼
10월 17일에 컴백이 예고된 다음 앨범에서
다시 한 번의 점프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40 ~ 50만 장까지도 가능해 보입니다.)
공교롭게도 이후 소개할 르세라핌과 동시 발매인데,
TOMBOY의 임팩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2. 있지 / ITZY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데뷔: 2019년 2월 '달라달라'
음원 성적 피크:
- '달라달라', 'WANNABE' 실시간 차트 2위 / 'Sneakers' TOP100 4위
- '달라달라' 일간 차트 3위 / 주간 차트 3위
한터 초동 피크: 'Sneakers' 472,3**
통산 음악방송 1위: 45회 - 'ICY' 12회, '달라달라' 9회
주요 기록:
- 데뷔곡 '달라달라' 2019년 연간 차트 14위 (2019년 걸그룹 전체 1위)
- 데뷔곡 '달라달라' 멜론 일간 이용자 수 571,889명 (4세대 걸그룹 데뷔 최고 기록)
- 역대 6번째 걸그룹 초동 10만 장 달성 (4세대 걸그룹 중 3번째)
- 'Checkmate' 앨범 (Sneakers) 가온차트 기준 100만 장 돌파, 밀리언셀러 등극
- '달라달라', 'ICY' 메이저 음악 방송 올킬
- 2019~2020 주요 시상식 여자 신인상 싹쓸이
주요 기록 (글로벌):
- 유튜브 조회수 'WANNABE' 4억 뷰 돌파, '달라달라' 3억 뷰 돌파,
모든 뮤직비디오 1억 뷰 돌파
- 'LOCO' 앨범 'Crazy In Love' 빌보드 200 11위 / 'Sneakers' 앨범 'Checkmate' 8위
(4세대 걸그룹 중 2번째 TOP10 진입)
- '마.피.아 in the morning' 글로벌 스포티파이 주간 피크 69위
('LOVE DIVE' 이전까지 4세대 걸그룹 최고 기록)
걸그룹 명가 JYP의 괴물 신인
원더걸스 - 미쓰에이 - 트와이스 로 이어지는
걸그룹 명가 JYP에서
새로운 걸그룹을 낸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주목을 받을 수 있을 텐데요.
여기에 이미 2017년 방영한
자사 보이그룹 런칭 리얼리티 'Stray Kids' 첫 화에서
여자 데뷔조가 공개되었고 (당시 리아 제외 전원 공개)
직후에 류진은 YG의 프로듀스 '믹스나인' 에 참가하여
시청자 투표로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 1등을 차지했었죠.
그러나 데뷔는...이 당시 데뷔권에는 K팝스타 - 프로듀스 시즌 1 출신의 이수민(최종 2등), 이달의 소녀 완전체 데뷔 전의 전희진과 김현진, 이후 위클리로 데뷔한 이수진 등이 있었죠. 언니 채연과 함께
K팝스타 - 식스틴 (TWICE 데뷔 서바이벌) 참가를 통해
팬덤이 형성된 채령도 있었고요.
당시 식스틴에서 최종 탈락했던 전소미가
직후 출연한 프로듀스 시즌 1에서 1등을 차지했고,
첫 탈락자였던 채연도
이후 프로듀스 48에서 데뷔했다는 것을 보면
이들이 데뷔 전부터 받은 기대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죠.
이 정도로 데뷔 전부터 성공 요소는 다 끌어모은 덕에
있지는 데뷔부터 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데뷔곡 '달라달라' 부터
최단 기간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방송 1위,
앨범 점수 0점인 디지털 싱글로 음악방송 9관왕
(당시 걸그룹 전체 데뷔 기록)
등 각종 기록들을 써 내려갔는데요.
현재 남녀 통틀어 데뷔곡 음악방송 최다 1위 기록은
1. 워너원(프로듀스 시즌 2): 15회
2. 아이브: 13회
3. 엑스원(프로듀스 시즌 4): 11회
4. 있지: 9회
순입니다.빨간 머리 유나 직캠의 화제성은 덤이였고요.
(현재 조회수 800만 돌파)
다음 앨범의 'ICY'는 무려 음악방송 12관왕을 차지했고,
그 다음 컴백의 'WANNABE'는 유튜브 조회수 4억 돌파,
4세대 걸그룹 최초로 (K/DA 제외)
글로벌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TOP100에 진입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말 그대로 거침없이 질주했습니다.
확연히 갈리는 국내와 해외의 반응
그러나 이후 2020년 하반기 ~ 2021년의
'Not Shy' → '마.피.아 in the morning' → 'LOCO'
에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분명 앨범 판매량은 계속 오르고
글로벌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도 모두 TOP 100에 들었는데,
국내 대중들의 반응은 시원찮았습니다.
특히 '마.피.아' 의 경우
컨셉과 노래, 가사 모두 최악이라는 혹평까지 들었죠.
다음 앨범의 타이틀 'LOCO'의 국내 음원 차트 최악의 부진에는
이로 인해 기대치 자체가 떨어진 것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올해 다시금 국내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회복한
최신곡 'Sneakers'는 해외에서는 혹평과 함께 음원 차트에서 부진했습니다.
(앨범은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며 역대급으로 많이 팔았습니다.)
어찌 보면 4세대 주요 걸그룹들 중
국내 대중이 원하는 것 (이지리스닝)
해외 팬덤이 원하는 것 (빡센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이
가장 다르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곡 'Sneakers' 는
국내 대중성을 택한 느낌이고요.
이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메꿀 것인지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 같네요.
과연, 국내와 해외를 모두 잡았다고 볼 수 있는
'WANNABE' 같은 노래를 다시 들고 나올 수 있을까요?
참고로,
박진영 씨가 'Sneakers' 다음 곡이 정말 명곡이라는
스포일러를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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